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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일본 나고야] 나고야 여행 (1일차)

by Mong Gu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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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차 주안이 첫 해외 여행지 나고야(名古屋)!

목적은 24개월 되기 전 무료로 비행기 탑승 겸 Legoland Japan Nagoya 방문 및 늘 그렇듯이 미식여행

국내 여행과 별반 다를것 없다고 생각하고 떠난 첫날, 많은 짐과 유모차를 가지고 겨울에 여행을 가니, 1시간 이면 된다고 한 일이 1시간반, 2시간 걸리기 다반사에 빡빡한 일정은 지켜지기 어려워서 하루에 한개만 목표로 출발!!

나고야 츄부국제공항 (中部國際空港)에서 가장 먼저 온 뮤스카이 타고 메이테츠나고야역 (名鉄名古屋駅)으로 출발했는데...타고 나니 스이카/파스모 카드 외에 360엔씩 추가 티켓을 구매해야한다고 계속 방송 나와서 걱정했는데...역시나 역무원이 다가와서 티켓 보여달라고 해서 IC 카드만 계속 보여주니 360엔씩 현금으로 결제 가능하다고 하여 현금 결제!
일반 열차에 비해 약 2~30분 빨리 가는 기차로 편하게 메이테츠나고야역까지 도착! 엘베도 잘 되어있고 해서 1 km 떨어진 호텔인 더스트링스호텔나고야 (The Strings Hotel Nagoya) 에 도착!


첫 목적지는 톡파원25시에서 극찬한 140년 전통의 아츠다 호라이켄 본점을 가려고 했으나, 연말이라 영업을 안해서 마츠자카야 백화점 10층에 있는 곳으로 택시로 이동! 마츠자카야 백화점 남관에 위치해서 쉽게 찾아갔으나, 3시 40분경에 갔는데, 많은 사람 보고 놀라고, 대기표를 받으니 4~50분 기다리라고 해서 백화점 구경 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20분정도 기다렸다가 입장.


다시 나고야 오기 힘들 것 같아서 특상으로 2개 주문! 5,850엔씩 총 11,700엔!

인터넷에 본것과 같이 친절하고 공간도 넓직하니 유모차도 보관하고 아기의자도 놓을수 있어서 얘기 데리고 와도 괜찮음.

나오자마자 한입 먹어보니 TV에서 말한것 처럼 장어가 입에서 샤르르 녹아서 없어질 정도로 맛있어서 1/4은 밥과 같이 먹음.


2차로 1/4은 와사비, 김가루랑 같이 쪽파 같은 것과 같이 먹으니, 약간 느끼해지려는 맛이 개운해지는 느낌.

3차로 1/4은 육수 섞어서 먹으니, 다른 개운한 맛이 있었으나...특상의 양념을 잘 못 섞은 건지 먹다보니 갑자기 짠맛이 많이 올라옴.

마지막 1/4는 그냥 밥이랑 먹고 마무리....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히쓰마부시보단 그냥 우나기동에 오챠즈케로 먹는게 더 맛있었는데...아마도 특상을 시켜서 잘 비비지 않아서 짠맛이 확 올라온듯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그냥 일반 사이즈로 시켜 먹어야 할것 같음. (너무 짜게 먹은 덕분에 복귀 전에 한번 더 먹어야하나? 하는 걱정은 없어짐)

기온이 7도라고는 하나, 해가 없고 바람이 불어 쌀쌀한 느낌 있었으나, 시간이 너무 일러서 오니츠카타이거 사러 이동!


주안이꺼만 사려고 했으나, 면세의 유혹과 외국인 5% 추가할인 한다고 해서 3명 모두 구매!!

호텔에 욕조가 있어서 아기 입욕제 사서 같이 물놀이도 하고 1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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