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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의 휴스턴 골프장, Hermann Park Golf Course

by Mong Gu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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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 골프장 첫 라운딩을 한 100년 역사의 휴스턴 골프장 Hermann Park Golf Course (허만 파크 골프 코스) 입니다.

 

코로나 시작 시점인 2020년 초에 다녀온 골프장 이며,

괌에서는 라운딩을 많이 해봤지만 미국 본토에서는 첫 라운딩 이었습니다.

 

 홈페이지 가보면 스코어카드와 함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이 있습니다. 

 

"Bulit in 1922, Hermann Park Golf Course is an ask-lined oasis in the heart of Houston, rated by Golf Digest Places to Play at 3 1/2 stars. Relax while you play golf under the majestic emerald canopy of stately old oak trees, unwind on the airy veranda of the modern clubhouse and satisfy your appetite with delicious food combined with impeccable service."

 

Herman Park Golf Course Score Card Front

 

홈페이지 들어가면 설명 나오듯이, 1922년에 개장되어서 방문 시점에는 아직 100년이 안되었지만, 

지금은 100년이 넘은 골프장이 되었습니다. 골프다이제스트의 Golf Digest Places to Play Rating 점수가 3 1/2 Stars라고 하는데, 미국 본토 골프장은 여기만 가봐서 평가 수준이 어떤지는 저도 가늠이 되지 않네요. 

 

당시 Houton Open 개최지라고 홍보하고 있는 Memorial Park Golf Course 와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클럽 렌탈 금액 차이로 본 골프장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린피/카트비는 약 40달러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클럽 렌탈 비용이 25달러와 50달러로 거의 두배 가까운 차이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http://www.hermannparkgc.com

 

Hermann Park | Houston, TX

Built in 1922, Hermann Park Golf Course is an oak-lined oasis in the heart of Houston, rated by Golf Digest Places to Play at 3 1/2 stars. Relax while you play golf under the majestic emerald canopy of stately old oak trees, unwind on the airy veranda of t

hermannparkgc.com

 

예약은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Tee Time 보고, 인원수를 2/3/4명에 맞춰서 선택 가능합니다. 

그리고 카트 사용 여부를 추가로 체크해주면 됩니다. 

 

안내사항을 보면 7일 이전부터 예약 가능하고, 1인 플레이는 전화해서 예약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골프클럽 렌탈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해서 예약 하기 전에 메일로 문의 및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골프장 클럽하우스와는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이전에 괌 골프장 갔을때 느낌이 더 비슷했던것 같아요. 

식당 같은 곳에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도와주고, 카트 받고 나가서 알아서 플레이하면 됩니다. 

 

원래 클럽 금액은 1인당 25달러씩이라고 했는데, 카운터에 계신 직원분께서 기분이 좋으신지, 

비가 와서 불쌍해서 그랬는지, 50% 할인해서 2인당 25달러씩 지불 했습니다. 

 

골프장은 공원 가운데 위치해서 그런지, 평지로 된 편안한 골프장이었습니다. 

한국 처럼 뒤에서 밀고 오는 경우는 없지만, 1인 플레이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 치고 했습니다. 

문제는 당일 비가 엄청 왔습니다. 플레이는 가능했지만 나무 밑에 숨었다가 쳤다가를 반복 했습니다. 

정신없이 치다보니 몸은 다 젖어있고, 힘든 라운딩이었습니다. 

 

당시 슬라이스가 많이 나던 때인데, 드넓은 필드에서 힘껏 치고, 공 찾으러가보니 페어웨이 옆 러프가 있는곳에 나무가 많은데, 사람들이 산책하고 운동하는 곳이었습니다. 조금 더 밖으로 나가면 4차선 이상되는 도로가 있었습니다. 

제 공은 다행히도 도로 가기전 산책로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조심해야겠네요. 

 

전반적으로 평지에 넓은 페어웨이를 가진 코스 였습니다. 전장은 화이트티 기준 4,777야드로 짧은 편이었습니다. 

Herman Park Golf Course Score Card Yardage

기회가 된다면 날씨가 좋은 날 편하게 골프치러 가고 싶은 곳입니다. 휴스턴에 산다면 부담없이 다닐수 있는 곳인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은 멀리 가서 치기는 아깝지만, 출장중이나 여행 중에 여유 시간이 있다면 카트없이 라운딩하는 금액은 국내 스크린 2게임이나, 인도어연습장 2시간보다 저렴하게 라운딩 가능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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