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구매하고 읽다 말다 반복하다가 이제야 다 읽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입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읽고 싶어서 몇 권을 샀는데 다 읽지는 못하고 책장에 넣어뒀다가 4년이 지난 이제야 완독 하였습니다.
우선 목차입니다.
목차
1. 논증의 미학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주제에 집중하라
2. 글쓰기의 철칙
글쓰기는 기능이다
발췌 요약에서 출발하자
글쓰기의 철칙 1
글쓰기의 철칙 2
혹평과 악플을 겁내지 말자
3. 책 읽기와 글쓰기
독해력
모국어가 중요하다
번역서가 불편한 이유
말이 글보다 먼저다
추천도서 목록을 무시하라
4. 전략적 독서
독해란 무엇인가
글쓰기에 유익한 독서법
<자유론>과 <코스모스>
전략적 도서 목록
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못난 글 알아보기
우리글 바로 쓰기
중국 글자말 오남용
일본말과 서양말 오염
단문 쓰기
거시기 화법
우리말의 무늬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글쓰기 근육
짧은 글쓰기
군더더기 없애는 법
소통의 비결
7. 글쓰기는 축복이다
사는 만큼 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글쟁이의 정신승리법
8. 시험 글쓰기
시험 글쓰기의 특별함
시험 전에 할 일
실전 연습과 그룹 첨삭
책 내용 중에서도 박경리 / 토지에 대해서도 매우 잘 쓰인 소설이라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읽어봤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아마도 조금 읽다가 말지 않았다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 중에서도 4장인 전략적 도서에 나온 전략적 도서 목록에 대해서 나중에 읽었는지 기록하기 위해서 정리해 봅니다.
전략적 도서목록
1.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 라인홀드 니버 / 문예출판사
2. 침묵의 봄 / 레이첼 카슨 / 에코리브로
3. 만들어진 신 / 리처드 도킨스 / 김영사
4.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 올유문화사
5.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 / 리처드 파인만 강의, 폴 데이비스 서문/ 승산
6.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 김영사
7.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막스 베버 / 다락원
8. 유한계급론 / 소스타인 베블런 / 우물이있는집
9. 마음의 과학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 와이즈베리
10.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 슈테판 츠바이크 / 바오
11. 강의 / 신영복 / 돌베개
12. 역사의 연구 / 아널드 토인비 / 동서문화사
13. 권력이동 / 앨빈 토플러 / 한국경제 신문
14. 역사란 무엇인가 / 에드워드 카 / 까치 글방 -> 리스트 중에 유일하게 읽어봄. 대학 때 읽어봤으나, 내용 기억 안 남.
15.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에른스트 슈마허 / 문예출판사
16. 소유나 삶이냐 / 에리히 프롬 / 흥신문화사
17.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 / 갈라파고스
18.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 부키
19. 총,균,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 문학사상
20.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정재승 / 어크로스
21. 가이아 / 제임스 러브록 / 갈라파고스
22.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 책세상
23. 불확실성의 시대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 홍신문화사
24. 미학 오디세이 / 진중권 / 휴머니스트
25.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 / 효형출판
26. 공산당선언 /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 책세상
27. 코스모스 / 칼 세이건 / 사이언스북스 -> 베스트셀러로 표지만 많이 보던 책임.
28. 성 정치학 / 케이트 밀렛 / 이후
29. 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 / 서해문집
30.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한나 아렌트 / 한길사
31. 시민의 불복종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은행나무
32. 진보와 빈곤 / 헨리 조지 / 비봉출판사
2015년이 초판이고, 제가 읽은 게 2018년 11월에 나온 것이니, 아마 위에 리스트에서 지금은 추가되는 책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서 목록과 읽어본 책을 비교해 보니 최근에는 자기 계발서 혹은 어학공부 관련된 책만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책들도 차근차근 한 권씩 섞어서 읽어보고 읽으면 글 업데이트하면서 리스트를 지워볼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독서를 가장 활발히 한건 군대 생활하면서였습니다. 올해는 1월에 3권째이니, 그래도 연간 계획인 6권의 절반을 1월에만 달성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라는 간단한 생각을 적는 글을 쓰다 보니, 글도 잘 읽히고 의무감에 더 읽게 되는 선순환이 있는 것 같습니다.
1월 반짝이 아닌 올 한 해, 그리고 앞으로도 독서도 많이 하고 부지런히 사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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